최근 걷기가 한국인의 일상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실외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운동 초보자부터 시니어까지 “똑똑하게 걷기”가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걷기가 별도의 장비나 특별한 시간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정은(38) 씨는 “집 앞 공원이나 회사 근처 산책로를 고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챙긴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스마트워치나 휴대폰 앱을 활용해 나만의 운동 목표를 정하고 실천한 뒤, 지인들과 건강 인증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건강 커뮤니티에서는 만보기 기능이 있는 신발, 스마트 의류 등 ‘웨어러블(웨어러블 기기) 걷기’ 트렌드도 생겨났다. 운동량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동기 부여가 되어, 꾸준한 걷기 생활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실생활에 쉽게 적용 가능한 걷기 루틴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1) 출퇴근길 한 정거장 먼저 내리기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한 정거장 일찍 내려서 걸으면 하루에 10~20분의 산책 시간을 추가할 수 있다.
2) 점심시간 동료들과 산책
식사 후 사무실이나 학교 근처를 동료들과 함께 걷는 시간을 만들면, 소화도 돕고 팀워크도 다질 수 있다.
3) 계단 이용 습관 들이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근력 운동이 된다.
4) 걷기 모임 참여하기
요즘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걷기 모임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혼자보다 함께 걸으면 운동에 대한 흥미가 커지고 꾸준히 실천하기도 쉽다.
5) 스마트폰 앱으로 기록 남기기
휴대폰 앱으로 활동량을 기록해두면, 본인의 습관을 체크하고 목표를 수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건강 전문가들은 “걷기는 목표 설정과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며 “무리하지 말고,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실천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걷기 운동, 나만의 속도와 루틴으로 일상 속 건강을 챙기는 새로운 습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