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면서 치매 예방과 뇌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매는 노화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치매의 위험을 줄이고 뇌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아래 다섯 가지 실천법으로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받아보자.
1. 균형 잡힌 식단 유지
지중해식 식단처럼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면 뇌의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가공식품과 당분,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줄이고,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이나 올리브유 등을 활용한 요리를 자주 먹는 것이 좋다.
2. 꾸준한 운동
적당한 유산소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뇌로 가는 산소와 영양 공급을 활발하게 해준다. 주 3~5회, 30분 이상의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 즐길 수 있는 운동을 꾸준히 해보자.
3. 지적 활동 지속
책 읽기, 악기 연주, 퍼즐 맞추기 등 새로운 지적 도전은 뇌 신경 네트워크를 튼튼하게 만들고 인지 기능 저하를 막아준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스스로 생각하고 머리를 쓰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4. 사람과의 교류
가족, 친구, 이웃과 소통하며 정서적 지지를 받는 것은 스트레스를 줄일 뿐 아니라 우울증 위험을 낮추고 뇌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정기적인 모임이나 취미 활동을 통해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수면 부족은 인지 능력 저하와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인다. 하루 7~8시간의 숙면을 취하고, 명상이나 심호흡 등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습관을 들이자.
치매 예방을 위한 완벽한 방법은 없지만, 위와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뇌 건강을 오래 지킬 수 있다. 조기 진단 및 전문가와 상담도 꾸준히 실시하며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