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뺄 땐 닭가슴살만 먹어요”… 단백질 과신, 오히려 독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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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려면 단백질이 답이라면서요?”
운동 6개월 차인 김나현(29) 씨는 매일 닭가슴살 도시락을 챙겨 다닌다. 하지만 최근 어지럼증이 잦고, 속이 자주 더부룩하다. 심지어 생리주기까지 불규칙해졌다. 이유는 다름 아닌 **‘단백질 중심의 극단적 식단’**이었다.

물론 단백질은 근육 유지와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하지만 하루 섭취의 70~80%를 단백질로만 구성하면 신장에 부담, 장 트러블, 호르몬 불균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나 피부 트러블로도 이어진다.

균형 잡힌 단백질 루틴

  • 체중 1kg당 단백질 1.2~1.5g 권장 (일반 성인 기준)

  • 탄수화물, 지방도 꼭 포함해 균형 잡힌 식단 구성

  • 가공육보단 두부·계란·연어·요거트 등 다양한 원천 단백질 활용

  • 식사 간 섬유질 섭취(채소, 통곡물)로 장 기능 보완

  • 체성분 변화는 앱 또는 인바디로 주기적 체크

‘단백질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오해는 이제 내려놓아야 한다.
진짜 건강한 다이어트는 탄단지의 조화, 그리고 지속 가능한 습관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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