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클린뷰티’에서 ‘클린헬스’로…성분 중심 소비 트렌드 확대

0
3
heart-shaped bowl with strawberries

화장품에서 시작된 ‘성분 중심 소비’가 건강식품, 음료, 운동 보조제 등 전반으로 확대되며 ‘클린헬스’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엔 ‘맛있고 효과 있으면 그만’이었던 건강식품 소비가, 이제는 원재료의 출처, 유기농 여부, 첨가물 유무, 제조 공정의 윤리성까지 꼼꼼히 따지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무색소’, ‘무방부제’, ‘글루텐 프리’, ‘비건 인증’ 제품이 젊은 소비층에게 높은 선호를 보이고 있다.

28세 뷰티 인플루언서 김혜인 씨는 “영양제도 성분표를 꼼꼼히 따지고, 가공이 적은 천연 원료 중심 제품만 고른다”며 “몸에 들어가는 것에 예민할수록 건강도 좋아진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기업들도 ‘클린 라벨’을 강조하며 성분을 최소화하거나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리뉴얼하고 있다.

클린뷰티에서 출발한 ‘성분주의’는, 이제 건강 전체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